로마를 떠나 프랑스로 다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들르는 마을 피사로 가는 길
오토그릴에 들러 버거킹에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
ztl존 들어가기 전 점찍어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쯤 걸어 피사의 탑 입구에 도착
입구 들어가기 전엔 기념품노 점이 주욱 늘어서 있어서
망가져서 사용못했던 셀카봉 구입
셀카봉의 시작이 어디인지는 모르나
적어도 유럽에서 유행의 정점을 찍은 듯;
어느 관광지를 가도 셀카봉을 들고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.
피사시(市)의 피사 대성당+ 유명한 기울어진 종탑
제한된 입장객이 시간에 맞춰 올라가볼 수 있으나
이전 일정에서 수많은 계단을 올라본 관계로 패쑤!
셀카봉 개시
너도
나도
해보는 건 다 해보기
탑 이외엔 볼 거리가 없는 한적한 동네라 일찌감치 떠남.
원래 있었던 친퀘테레 들르기도 과감히 스킵.
여행이 점점,, 놀멘놀멘
꼭 뭘 봐야하냐며
진짜 여행이 되어가는 건지도.
하루 바닷가에서 잠자고 쉬고 가자며 엊그제 피사 윗 마을에 예약한 작은 호텔 sole e mare
분명 미리 금연룸으로 예약했건만
처음 안내해 준 방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기분이 확 상해 컴플레인했더니
친절하게 사과하고 설명하면서 룸을 업그레이드해줬다..
창문을 여니 이런 뷰가. 속이 다 뻥 뚤리는 듯. 내일은 바닷가 산책으로 시작.